금감원-금융위, 오는 17일부터 3개 카드사 영업정지…복지-공익카드는 발급 가능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피해를 입힌 카드사가 3개월의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하지만 정부는 복지카드나 공익카드에 대한 신규발급은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힌 롯데·국민·농협카드사에 대해서 오는 17일부터 3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비영리 목적의 카드에 대해서는 신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복지나 교육목적의 바우처와 관련 된 각종카드의 신규발급 등에 대한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롯데카드에서 발급하는 ‘공무원연금 롯데포인트 플러스카드’,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대한적십자사 Give1004롯데카드’, ‘롯데 부산 후불어르신교통카드’의 신규 발급이 영업정지에도 허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민카드에서 발급하는 보육과 관련 된 ‘KB국민 아이사랑카드’ 그 외에 ‘내고장 사랑카드’, ‘국방멤버쉽카드’가 신규 발급도 가능하다.

농협카드의 경우에도 ‘국민연금증 카드’, ‘비씨 공무원연금카드’, ‘비씨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내일 배움카드’, ‘알뜰주유 적립형 카드’, ‘비씨 아이 즐거운 카드’, ‘하나로 카드’의 신규 발급이 허용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