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방과 후 자녀 돌보는 일,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겐 참 힘든 숙제죠. 이러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가 돌봄을 필요로 하는 모든 어린이를 위해 마을학교를 만들었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REP))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줄 대안이 될 수 있는 독서 돌봄 마을학교가 상계 1동 주민센터에 개관했습니다.

최미숙 여성가족과장 / 노원구청 INT)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는 아이들 돌봄이 저소득층에 저학년 위주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맞벌이 가정 아이들은 갈 곳이 없어요. 그래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돌봄을 필요로 하는 모든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 마련했습니다.

특히 상계1동 독서 돌봄 마을학교는 집중 돌봄 대상 20명과 독서 돌봄 대상 40명의 아이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습니다.

김성희 센터장 / 상계1동 독서돌봄 마을학교 INT)
일반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와서 하루 종일 있다가 가는 시스템이면 여기는 하루 종일 있는 온종일 집중 돌봄반이 있고 도서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도서관 돌봄형이 있습니다.

상계1동 독서 돌봄 마을학교는 도서관 결합형으로 아이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이들의 출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독서활동을 위해 독서 돌봄 마을학교를 비롯해 북카페를 추가로 개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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