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안마사 자격증이 없는 비장애인의 불법 안마행위, 얼마 전 서귀포의 한 숙박시설에서 적발됐습니다. 대한안마사협회는 불법 무자격 마사지 근절을 위해 지도와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성준 기자입니다.

REP>> 서귀포의 모 호텔에서 무면허 불법 안마행위를 한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서귀포 보건소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40분경 모 호텔 내부 업소에서 이뤄진 불법안마행위 적발 신고를 접수받았습니다.

적발된 업소에서는 안마사 자격증이 없는 비장애인이 안마 의료를 진행하고 있어 이를 적발한 대한안마사협회가 서귀포 보건소로 신고했습니다.

김용화 회장 / 대한안마사협회 INT)
호텔 또는 각종 무자격 행위 근절을 위해서 안마사협회중앙회 차원에서 전국지구와 같이 공고를 해서 근절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대한안마사협회는 지난 10일 이번 사건에 대해 발표한 성명서에서 불법 무자격 마사지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생계유지 기반을 빼앗는 행위라고 전했습니다.

양경순 계장 / 서귀포보건소 INT)
무신고 안마업소 운영에 대해서 고발조치하고, 종업원에 대해서도 무자격자 안마행위로 고발조치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불법안마행위 및 마사지표시기제사항에 대해서도 수시로 지도, 단속을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사건을 접수 받은 서귀포 보건소는 앞으로 무면허 안마업과 안마사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도내 안마업소를 자체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제주방송 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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