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영농기술 교육, 기술습득 지원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귀농학교 2014년도 교육생을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 과정은 경상대학교 농산물가공반,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과수반, 경남도립남해대학 화훼 농촌관광반, 경남과학영농특성화교육사업단의 시설원예반과 일반작물반 등 5개 전공분야 80인이다.

경상남도에서 4개 기관에 위탁·운영하는 귀농학교는 오는 4월부터 주 1회 6시간 총120시간 과정으로 이론과 농가 현장교육 중심의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

귀농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경남도 내로 귀농한 자로서 귀농 5년 이내인 자를 우선 선발하며, 지원연령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자로 시장군수의 추천 등 소정의 절차를 통해 선발한다.

또, 귀농학교 수료자에 대해서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및 농업마이스터대학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2,000가구를 돌파한 경상남도에서는 올해에도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 100가구를 선정해 영농시설 확충, 농기계 구입, 하우스 설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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