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전달체계구축, 여성장애인 인권 보호 방안, 중증장애인 패션복지 마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2014년 제주형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서비스 중복과 누락을 예방하기 위한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복지업무의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직 전담공무원 업무 경감 및 민관 협력, 공공사회복지 업무 민간 이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소규모 노인복지관 설치를(1~2개소) 추진한다. 

여성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사후 보호체계 구축과 인권 보호 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여성장애인 인권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제주형 ‘지적장애인 가족 그룹홈’ 정착 방안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과 사후관리 체계 강화 및 여성피해자의 사회적 자립 기반 구축 등 피해여성 발생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중증장애인 계절별 맞춤 의상을 지원하기 위해 ‘패션복지(Fashion welfard)’ 개념을 마련해 복식 맞춤 지원, 관련 정보 제공 및 특화 패션쇼 유치 등을 통해 의식을 제고한다.

장애유형별 특히 지체 및 뇌병변 중증장애인을 위한 복식 착용의 고충을 파악하고, 도내 각종 패션전문가로부터 취약계층 패션복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심미성·개성·기능성·지원단가 등을 구비한 복식 맞춤지원 가능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도 개선 사항으로는 청소년지도사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통해 청소년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감시·감독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보수 기준 표준화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의 형평성 있는 처우 개선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지 관련 조사연구와 기획·평가 등의 업무 추진을 위한 복지재단 설립 추진과 제주복지재단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제주도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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