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의장 취임…인천전략 정부에 강력 제기할 것

한국장애인재활협회 RI Korea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RI Korea의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2005년부터 RI Korea를 이끌어온 이일영 전 아주대 재활의학과 교수에 이어 조흥식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새롭게 의장직을 맡게 되었고, 나운환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교수가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조흥식 신임의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해 개정된 국제개발협력법과 인천전략 등을 반영한 정부의 장애포괄적 국제개발협력 방향 등을 정부에 강력히 제기할 것이다.”고 말하며, “장애계 단체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의장은 “올해로 재활협회가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선배들의 업적과 협회의 역사를 생각하며 선후배간의 모임을 많이 갖겠다.”고 언급했다.

협회는 올해 ‘현장중심 정책 대안. 행동하는 RI Korea!’라는 표어처럼 현장과 맞닿은 실효적인 정책대안을 생산하고 실천에 힘쓸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상철 회장은 “RI Korea의 브레인 파워와 역할이 매우 크고, 대한민국의 장애계는 협회 분과위원들을 중심으로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장애계의 정책, 평가, 개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RI Korea(세계재활협회 한국위원회)는 공학 및 정보, 교육, 의료, 직업, 스포츠 및 문화, 사회, 정책 및 행정, 조직 및 홍보, 여성, 인권, 이동 및 편의분과 등 11개 분과 중심의 장애인복지관련 학계 또는 기관 및 단체 종사자 약 32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전문가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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