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 포 라이프
한국 마라톤의 산실 이봉주가 척수장애인들을 위한 글로벌 자선 마라톤 대회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의 한국 스포츠 디렉터를 맡는다.

윙스 포 라이프(Wings for Life)는 글로벌 자선 마라톤 대회인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의 이봉주 참여 소식을 전했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대회는 전 세계 각 나라에서 같은 시간 출발해 정해진 결승점 없이 일정 속도를 유지하며 가장 오래 달린 사람을 뽑는 자선 달리기 대회다.

이봉주는 한국 대회의 스포츠디렉터로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총감독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봉주는 “이번 대회에 스포츠디렉터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총감독에만 머물지 않고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보다 긴 50km를 뛰겠다는 목표를 갖고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한국 대회는 오는 5월 4일 오후 7시 전남 영암에 위치한 F1 경기장에서 출발해 목포대교와 해남만 간척지 등을 지나는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20일까지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장애인도 보호자와 함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대회 참가비는 5만 원으로 전액이 전 세계 척수손상 치료 연구 기관 및 프로젝트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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