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를 위한 2개 야간반 개설

대전광역시 서구는 지난 6일, 지역 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의 한국어능력 개선을 위해 ‘2014년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2014년 한국어교육은 이주민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취업역량 강화 및 안정적 일자리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2학기제로 진행되며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한다.

상반기는 지난 6일~6월 20일까지며 매주 2회(화, 목) 진행되는데 미국, 중국, 캐나다, 베트남 등 8개국 원어민교사와 이주민가정, 이주민 여성 등 총 42인이 참여한다.

주간반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초급, 중급쓰기, 한국어능력시험 등 3개 반으로 나눠 도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실시한다. 야간반은 서구문화원에서 저녁 7시부터 초급1단계, 초급2단계 2개 반으로 편성해 교육한다.

특히 올해는 낮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야간 2개 반과 한국어능력시험 합격을 목표로 한 중급쓰기, 한국어능력시험(TOPIK)반을 운영해 외국인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전 서구는 한국어교육을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서구청 기획공보실(042-611-64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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