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가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한 활동에 불을 붙인다.

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해 다음달 까지 집중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모연대는 “지난 2012년 5월 30일 제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달장애인법이 발의 됐지만 그동안 정부에서는 다른 장애유형과의 형평성과 발달장애인 만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장애계단체 간 갈등을 유도해 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던 것 뿐 아니라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국정보고에서도 발달장애인법 연내 제정을 발표한바 있지만, 해를 넘겨서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실효성 있는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한 집중 활동을 계획한 것.

활동은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한 전국순회 간담회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촉구하는 지역사회 현수막 게시 ▲지역사회 서명운동과 선전전 및 1인시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부모연대 중앙사무처 및 임원 중심으로 17개 시·도를 순회하고, 17개 시도는 해당 각 시·군·구를 순회하며, 발달장애인법 주요 쟁점과 다음달 집중 활동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모연대는 홈페이지(www.bumo.or.kr)을 통해 활동 일정을 공지하고, 경과 및 주요 쟁점에 대한 설명을 해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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