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직업활동 우선순위에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중앙교회에서 포항시 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회의가 열렸다.

다문화 가족과 빈곤, 청소년 범죄 등 산적한 사회복지 현안들이 많지만 이번에 장애인만 따로 분과회의가 열린 이유는 420일 장애인의 날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사회복지단체 대표 14여 명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으며, 행사의 규모는 경북의 지체장애인 당사자 1,000여 명을 불러 젊은 장애인들을 위한 잡 페스티벌을 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회의에서는 장애인 채용을 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업종의 기업들을 초청해 따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로 지체·발달 장애인을 중심으로 직업 훈련을 실시해 맞춤형 채용이 가능하도록 기업과 연계시키기로 했다.
 
또한 협의체는 경북도와 함께 콜택시 업체를 선정해 2016년까지 장애인 고용비율을 늘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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