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 공유 및 프로그램 제공… 특수교사·사회복지사·직업상담사 등 대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이 장애인 고용 종사자를 위한 체계적인 공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신규 개설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감정노동에 노출된 장애인 고용 종사자를 위한 ‘마음경영 셀프리더십’, 문서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스마트(OA)’, ‘강사스킬업’ 등의 공통 역량과정이 포함됐다.

장애인 고용 직무역량 과정도 교육 내용의 난이도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하거나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전달한다.

이는 고용개발원에서 그동안 운영해 왔던 공단 내부직원 직무전문성 향상 과정과 외부 전문가를 위한 일부 공개 과정 중에서 만족도가 검증된 과정만을 선보이는 것.

교육 과정은 특수교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 장애인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EDI 사이버연수원(cyedu.kead.or.kr)을 통해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한 뒤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고용개발원 권기돈 원장은 “장애인 고용 전문가를 위한 특화과정을 통해 관련 종사자들이 전문지식과 정보를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깊은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열정을 되찾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공개 교육프로그램 이외에도 고용개발원에서는 EDI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사이버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 등 총 40여개 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 고용 사업체를 위한 ‘기업맞춤형 교육컨설팅’, 장애학생 직업교육 교사 연수‘EDI 교육원정대’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