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AG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뜨거운 심장을 선사할 것”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가 지난 19일 방송인 이동우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룹 ‘틴틴파이브’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동우는 시력을 잃었음에도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통영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하고, 재즈 가수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현재는 창작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의 배우로 무대에 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조직위 황의식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창작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이 진행 중인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을 찾아 이동우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황의식 사무총장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는 이동우가 인천장애인AG 홍보대사를 맡아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감동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나는 그들을 선수라 부르고 싶지 않다. 그들은 모두 영웅이다. 의사가 사람을 치유한다면 영웅은 시대를 치유한다.”며 “인천장애인AG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뜨거운 심장을 선사할 것이고 그렇게 우리도 새로운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심장과 용기를 되찾고 싶으신 분들은 모두 내 손을 잡아 달라.”며 “성실하게 그 영웅들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홍보대사로서의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인천장애인AG는 오는 10월 18일~24일까지 23개 종목에 42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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