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앙당 창당대회 열고 공식 출범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주요 정강 및 정책을 내놨다.

우선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 분야에서 ▲삼권분립 원칙 이행 ▲검찰, 경찰 등 정부 권력기관의 실질적 독립과 공직인사 공정성 및 투명성 보장 ▲다양한 세력의 참여가 보장되고 소통 및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양성을 반영하는 정당체제 지향 ▲ 대의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 결합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는 △무상 보육과 초중등 교육제도를 내실화하고 사회보험제도의 공공성과 보장성을 확대해 사회안전망 구축 △공공의료 영역을 확충해 국민건강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임대차 보호 강화 등으로 서민 주거권 보장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성평등·사회적약자 소수자를 위한 ▲성평등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어린이·청소년, 노인의 평생돌봄 실현 ▲장애인 및 이주민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내놨다.

이밖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외교 안보, 교육, 문화·예술·체육 등의 정책내용을 내놨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석수 130석의 제1야당으로 중앙당 창당대회가 끝나면 수임기관 회의를 거쳐 곧바로 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고,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가 동수로 최고위원을 추천해 임시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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