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법적규모 미만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다중이용시설 중 법적 관리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환경오염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100곳을 선정해 무료 측정을 실시한다.

대상시설 규모는 어린이집 430미만, 노인요양시설은 1,000미만이며 장애인시설은 제한이 없다.

무료 측정을 희망하는 시설은 도 또는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을 참고해 일정에 따라 환경부서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도는 오는 6~9월까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항목을 측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총 30곳을 대상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초미세먼지 시범측정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무료 측정 뒤 시설관리자가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별 오염원인 및 오염물질을 파악해 측정결과서와 시설별 실내공기질 관리지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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