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6,400인의 학생이 참여한 이 행사는 ‘마음을 여는 한마디,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장애인 친구에 대한 느낀 점, 진정한 마음과 나눔에 대한 학생들의 진솔한 글을 받는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C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은 1999년에 시작해 학생들의 문학성과 함께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은 시·산문·독후감·방송소감문, 중학생은 산문·방송소감문 부문으로 나눠 오는 16일~2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입상자는 오는 6월 4일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오는 7월 2일에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초등학생을 위해 KBS1·3라디오(09:00~10:00)에서 방송되는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네모와 세모의 동그라미교실’과 KBS2TV(13:00~14:00)에서 방송되는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하늘벽에 오르다’를 시청하고 방송소감문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백일장의 접수는 오는 16일~29일까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무국(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43, 405 한서리버파크)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하며, 29일 도착분까지만 접수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02-784-9727)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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