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어린이 가족의 정서 지원 사업인 ‘KT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T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장애어린이 육아로 지친 부모와, 장애어린이에 쏠린 관심으로 또 다른 소외 대상이 돼온 형제자매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가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치유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T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지난해부터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당사자에 국한되던 대부분의 장애인 대상 복지 제도의 한계를 탈피해 장애인의 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비장애자녀 대상 교육과 부모 대상 교육으로 나눠 이뤄지며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활용한 총 16회의 주기적인 수업이 매주 토요일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연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T 가족힐링 프로그램 신청자 접수는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KT 홈페이지(www.k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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