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박람회, 4월 30일까지 운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11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230여개 기업들이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 ▲단순노무직 등 구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300인 이상 기업, 중소기업, 서울시 투자 출연 기관 및 공공기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문 기술직종 등의 참여업체로 확대됐다.
특히, 박람회에는 민간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용 공간 12개소가 설치돼 있다.
또한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고, 면접을 통해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원스톱 취업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심재달 지사장은 “약 230개 업체가 참가를 하고 있고, 장애인들도 약 1,500여명 정도 참여를 하고 있다”며 “공단은 장애인의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가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윤재삼 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 장애인분들이 기능이나 역할 등에 따라 다양한 구직을 할 수 있도록 훈련프로그램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취업박람회(jobable.seoul.go.kr)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1588-1954) 또는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02-2133-7467)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