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아픔을 함께하는 뜻에서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제23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진심으로 염원한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세상 어느 누구보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선수들, 대회를 지원해준 지원기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양해의 말을 전하며 차후 더욱 발전된 대회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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