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시가 장애인취업박람회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직종의 구인업체와 장애인 구직자들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시가 제11회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인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직과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일자리가 제공됐습니다.

<인터뷰 / 심재달 지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
05:26-05:39
이번에도 230개 업체 중에서 약 80개 업체가 대기업이고, 또 공공기관이 참여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에 욕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05:47-05:51
장애인의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가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박람회에는 민간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용 부스가 설치됐고,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고, 면접을 통해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 김도현 / 서울 동작구>
12:06-12:27
취업하기 위해서 온 거고요. 여기 많은 회사들이 있어서요. 여러 회사들을 면접도 보면서 찾으러 다녔어요. 면접을 봤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취업박람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장애유형과 역할에 따른 직업훈련프로그램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윤재삼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02:04-02:12
장애인당사자 분들도 기능이나 역할 등을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훈련프로그램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00:50-00:56
앞으로도 많은 업체나 기관에서 장애인 취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취업박람회를 통해 참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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