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가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여전히 의무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저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REP)) 정부가 2013년 말 장애인 의무고용기관 27349곳의 장애인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고용률이 다소 증가한 반면,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은 기관은 67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가와 지자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게 일정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의 장애인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장애인 근로자를 모두 합하면 15만 3955명으로, 2012년 말보다 1만 1900여 명이 늘어났고,

의무고용 민간기업 중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는 11만 9,834명으로 2년 전보다 0.12%p 증가했습니다.

한편 국내 30대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1.9%로 의무고용률인 2.5%를 밑돌았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는 5월 고용률 저조 명단 공표를 사전 예고하는 한편, 고용이 낮은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취업 알선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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