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6일까지 특별 교통관리 및 스쿨존·통학차량 등에 대한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로 이어진 연휴를 맞아 교통 혼잡의 최소화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놀이시설 등 관광지 882개소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교통경찰·기동대·모범운전자 등 4,986인과 순찰차·싸이카 1,378대가 동원된다.

연휴기간의 교통안전관리를 위해 ▲고속도로 예상 정체구간 순찰차가 증가 배치되고 ▲고속도로 소통관리를 위해 IC 진입차량의 탄력적 조절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세·관광버스 차량의 음주가무 행위 및 대형 화물차의 과적행위 등 단속 ▲교통방송·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등을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등이 제공된다.

특히 최근 3년 간 5월 평균 어린이 교통사고가 평월 대비 34.7% 증가하고 있어 5월을 어린이 교통사고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집중관리 기간에는 △스쿨존 법규위반·통학차량 의무위반 등 단속 강화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경찰 배치 △주 3회 이상 신호 위반·불법 주차·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단속 △어린이 교육시설 운영자·통학버스 운전자 등에 안전교육 실시 △통학차량 운전자 법규위반 집중 단속 등이 실시된다.

경찰청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의 동참이 없으면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국민이 안전운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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