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급 기기는 ▲점자 정보 단말기,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독서 확대기 등 시각장애 보조기기 40종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등 지체·뇌병변장애 보조기기 12종 ▲영상 전화기, 언어 소통 보조기, 언어 훈련 소프트웨어 등 청각 및 언어 보조기기 16종 등 총 68종이다.

장애인복지법에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자 가운데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며, 광주시가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은 20%를 부담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의 경우 제품 가격의 90%를 지원한다.

오는 15일∼7월18일까지 정보화담당관실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 및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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