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경남정보대학교 맞춤식 취업교육

경남정보대학교(이하 경남정보대)가 부산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장애대학생을 위한 맞춤식 취업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이하 공단 부산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경남정보대 민석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대학생 취업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식’에는 추만석 경남정보대 총장, 권성택 공단 부산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경남정보대 장애학생을 위한 취업 지원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남정보대 장애학생(휴·복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기업연수, 커리어캠프 등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험고용 등 양질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여 장애대학생의 취업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교직원 채용 시 장애인 특별전형 검토와 직영인력 채용 시 장애인 구분모집 등 경남정보대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정보대 추만석 총장은 “경남정보대의 목표는 변화하는 시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장애학생 전원이 자신의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교육 및 편의시설을 구비했고,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권성택 부산지사장은 “정부 3.0의 핵심이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인 만큼 지난 20년 이상 쌓아온 공단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과 적극 협력해 장애학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다양한 욕구와 잠재력을 가진 장애대학생을 위해 재학 시기부터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대학생 기업연수’ 프로그램은 장애대학생이 1~2개월간 장애인의무고용기업체에서 일하며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으로 장애대학생은 진로설계와 취업노하우 축적의 기회를, 장애인의무고용기업은 적합한 인재 육성과 장애인고용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향후 공단은 경남정보대 장애학생을 위해 장애대학생 기업연수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취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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