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실시… 월 30만 원 내외 지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이번달∼2017년3월까지 해체가정 등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사업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이주배경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맞춤형 진로지원을 통해 다문화 인재를 양성하고자 (주)포스코와 협약을 통해 기획됐다.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6억 원이 드는 사업으로 연간 40인 내외 만12∼24세의 ▲해체가정의 이주배경청소년 ▲무연고 탈북청소년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이주배경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검정고시, 예체능, 한국어 시험 등과 관련해 1인 당 월 30만 원 내외의 맞춤형 진로교육비를 지원 받는다.

신청 방법은 지속적으로 관리와 조언·상담이 가능한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이주배경청소년지재단으로 신청서를 제출을 한 뒤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와 관련해 여가부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현재 이혼·별거 등의 증가로 해체가정의 자녀도 증가하고 있다.”며 “해체 다문화 가정의 자녀뿐 아니라 중도 입국 청소년, 탈북 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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