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6·4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거소투표 신고를 접수(5.13~5.17)한 결과, 거소투표 신고인수는 12만163인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선거인수의 약 0.2%정도에 해당하며, 지난 2012년 대선 시 거소투표 신고자 10만6,102인보다 다소 증가했다.

신고 사유별로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이 5만3,133인,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이 3만5,853인,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이 3만305인, 인천 팔미도 등 외딴 섬 거주자 등이 872인이다.

거소투표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오는 25일까지 관할 선관위에서 선거공보 및 안내문과 함께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하며, 거소에서 기표해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되도록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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