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찾아온 보치아 선수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곳은 ‘2014 오텍그룹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현장.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으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합니다.

INT 김명수 선수/ 충남도청
“컬링과 규정은 많이 비슷하지만 컬링보다 훨씬 다이내믹하고 훨씬 다양한 상황들이 많이 벌어지고요 보시는 분들도 한번 보시게 되면 굉장히 그 매력에 빠지게 되거든요. 마음 편하게 늘상 하던 거니까 즐기면서 (할 생각입니다)”

2009년, 선수 간 친목 도모를 위해 시작된  ‘오텍그룹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 중 하나인 보치아를 국내에 널리 알리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대회로 규모를 키웠는데요.

올해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선수 127명이 출전, 개인전 4개 세부종목에 참가해 우승 경쟁을 벌였습니다.

INT 강성희 회장/ 서울특별시장애인보치아연맹
“(올해) 아시안게임이 있고요 또 브라질올림픽이 있고 또 지나서는 평창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선수들을 많이 키워야 되겠다 매년 더 성장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올림픽 7연패를 기록하며 역량과 기술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종목 ‘보치아’.

오는 10월 개최될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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