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 연계형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중 하나인 ‘꿈앤까페’를 통해 29일 충북 영동군청 안에 ‘카페 레인보우’를 개소했다.

이날 충북 영동군청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영동군 정헌성 군수 권한대행, 장애인개발원 윤용구 직업재활부장과 영동군장애인협의회 여인창 회장과 장애인 근로자 및 가족,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자리해 축하 리본 절단식 및 무료 시음회를 함께 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충북 영동군청 내 16.72㎡의 규모의 카페레인보우 개소를 위해 시설·장식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까페 ‘레인보우’는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을 포함 총 4인이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 7곳(부산광역시 영도구청,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충청남도 당진시청 등), 지난해 12곳(강원도 강릉시청, 서울특별시 용산구청, 금천구청, 경기도 동두천시청 등) 등 현재까지 19곳의 공공기관을 선정했으며, 70여 명의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공공기관 건물 내 커피전문점, 매점 등을 설치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꿈앤까페’를 통합명칭(상표)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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