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시립서울장복)은 지난달 30일 복지관 강당에서 가족지원 프로그램 진행 실무자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활용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립서울장복의 가족지원프로그램인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정보를 제공하고, 연령별 가족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장애인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유아보육기관 등의 실무자 7인이 참석했다.

시립서울장복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진행하는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은 부모들이 자녀를 바르게 이해하고, 성장 과정에서 바람직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으로 자녀의 연령에 맞춰 총 8회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안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윤란 특수교사는 “교수님과 지인으로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장애인복지관은 그 특성상 생애주기별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번 교육 과정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과정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현장 접목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를 기획하고 진행한 복지관 가족지원상담센터 유은일 센터장은 “장애인복지관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지원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가족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정보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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