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인천 십정동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코리아오픈 국제w대회가 결승전 및 폐막식을 가졌다.
▲ 7일 인천 십정동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코리아오픈 국제w대회가 결승전 및 폐막식을 가졌다.

지난 3일 시작한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인천 십정동 열우물경기장에서 7일 결승전 및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결승전에는 쿼드 복식에 대한민국 팀인 김규성과 왕호상 선수가 미국의 닉 테일러 선수와 이탈리아의 안토니 라파엘 선수와 승부를 겨뤘다.

특히 닉 테일러 선수는 테니스 라켓을 손으로 잡는 대신 손목에 걸어 고정하고 발끝으로 공을 튕겨 서브를 넣는 유일한 선수로 가장 이목이 집중됐다.

남자 단식에는 일본의 타카시 사나다 선수와 네덜란드의 탐 엑버링 선수가, 여자 단식에는 네덜란드의 섀런 왈라벤 선수와 독일의 카타리나 크루거 선수가 맞붙었다.

쿼드 복식에 참가한 김규성 선수는 “꼭 인천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오는 인천장애인AG의 시험행사이며, 선수들은 인천장애인AG에 출전하기 위해 이번 달에 열리는 서울·대구·부산 오픈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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