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1~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노년기 우울증의 특징 및 증상 ▲우울증 예방법 ▲자살 위험 신호 파악 및 대처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노인우울자가검사를 진행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노인들은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숨기려는 부분이 많다.”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노인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4년간 포항시 북구 지역 노인인구는 16% 증가했으며, 우울증과 자살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보아 복지TV 포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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