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선반 전문가 과정 및 취업 연계 기대

▲ 지난 16일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에서 교육생들이 CNC 선반전문가 과정 실기수업을 듣고 있다.
▲ 지난 16일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에서 교육생들이 CNC 선반전문가 과정 실기수업을 듣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최근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인 'CNC 선반전문가 과정을 개강해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 개강식을 갖고 수업을 시작한 이번 과정은 하루 4시간씩 오는 930일까지 약 4개월간 이루어지며, 여성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기계가공 분야인 컴퓨터 선반 기능 인력을 양성해 수료 후 관내 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CNC선반은 여성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지역소재 부품가공업체의 여성 CNC 선반전문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유망직종을 평가받고 있다.
 
평소 컴퓨터 이용방법조차 몰랐고 CNC선반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던 교육생들은 이번 직업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지난 경력과 다른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기본적인 이론 수업을 비롯해 기본 선반, 컴퓨터화 선반, CAD 등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수료 후 높은 취업률이 기대된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추가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비 및 교재비 등 전액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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