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장애인당선인 축하연… 장애인과 지역 복지 발전 선봉에 설 것 약속

6·4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을 위한 일꾼으로 나선 장애인 당선인들이 모여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6·4 동시지방선거 장애인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장애인 당선인 87인 중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은 장애인 당선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장애인 정치 세력화의 의미와 미래를 강조했다.

김 중앙회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장애인 당선인이 배출됐다.”며 “이제 정책 수혜자에서 스스로 정책 제안자로, 정책 입안자로 도약하는 새로운 시대가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500만 장애인들을 위해 내걸었던 선거 공약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들보로도 희망찬 청사진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장애인 당사자로 장애인의 마음과 목소리를 함께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애계의 당부에 장애인 당선인들 역시 동감을 표하며 4년간의 노력을 약속했다.

서울시의회 의원 새누리당 박마루 당선인은 “우리가 소원하고 우리가 요구하는 장애인 복지 와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제안과 조례제정으로 지역과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복지를 만드는 데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의회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우창윤 부회장은 “장애계에서 활동하며 느껴온 요구들을 실현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장애인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과 이동권, 자립생활 등을 위한 조례와 규칙, 하위 법령 등 구조적인 부분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서울시의회 의원 박마루 당선인
▲ 서울시의회 의원 박마루 당선인
▲ 서울시의회 의원 우창윤 당선인
▲ 서울시의회 의원 우창윤 당선인

 

 

 

 

 

 

 

 

 

 

 

한편 기초단체장에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대구광역시 북구청장 배광식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 허태정 ▲경기도 성남시장 이재명 당선인이 장애인 당선인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광역의원으로는 △서울 박기열 △서울 박마루 △서울 박운기 △서울 우창윤 △서울 황준환 △부산 김남희 △부산 이진수 △대구 김창은 △인천 김종환 △광주 문상필 △광주 서미정 △대전 구미경 △울산 김종래 △울산 문병원 △강원 김연동 △강원 이정동 △경기 김광성 △경기 서영석 △경기 송순택 △경기 이정훈 △충북 이의영 △전북 이호근 △전남 박철홍 △전남 임흥빈 △경북 김정숙 △제주 유진의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기초의원에는 ▲서울 곽윤희 ▲서울 권영식 ▲서울 김명기 ▲서울 김춘례 ▲서울 박문수 ▲서울 박칠성 ▲서울 소남열 ▲서울 이경옥 ▲서울 이동만 ▲서울 정형진 ▲서울 조정환 ▲부산 김만종 ▲부산 김정방 ▲대구 김중호 ▲대구 이승환 ▲대구 이기주 ▲광주 이관식 ▲대전 박선용 ▲강원 이둰규 ▲강원 이춘만 ▲경기 기길운 ▲경기 김경희 ▲경기 김관수 ▲경기 김동수 ▲경기 김선화 ▲경기 김정기 ▲경기 김진관 ▲경기 원용희 ▲경기 유선종 ▲경기 이은경경기 이화우 ▲경기 정진춘 ▲경기 조규홍 ▲경기 최용주 ▲충북 김성택 ▲충북 김정문 ▲충북 변창수 ▲충북 윤남진 ▲충북 윤석진 ▲충북 이병복 ▲충남 김선태 ▲충남 김헌수 ▲충남 유기준 ▲전북 김승범 ▲전북 김용찬 ▲전북 김재오 ▲전북 배형원 ▲전북 백영규 ▲전북 이해연 ▲전북 임영택 ▲경북 복덕규 ▲경북 박귀룡 ▲경북 배영백 ▲경북 이용성 ▲경북 이재욱 ▲경남 김종대 당선인이 장애인당선인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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