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4 국민행복IT경진대회에서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상미(여, 28세)씨가 지적장애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스마트모바일활용을 겨루는 정보화 대회다.

제27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총 408인이 참가해 장애인부분, 어르신부문, 다문화가족부문으로 나뉘어져 IT경쟁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상미씨는 “저와 같은 장애인들도 뭐든 노력하면 결국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라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아울러 그러한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인터넷, 아래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 컴퓨터초급과정 및 고급과정,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반 등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80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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