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복지관협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 돼온 도서 지역추자·우도·마라·가파·비양도 등 주민들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도서지역 이동복지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지역 복지관 운영은 지난 3월 비양도를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우도 지역에서 이동복지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도면 이동복지관에는 도내 9개 복지관 직원, 우도보건소, 영락복지관 통기타 팀 등 70여 명이 참여하고 이동목욕차량 및 세탁차량 등의 장비가 동원돼 운영된다.

난타·통기타 공연, 한국무용, 민요 공연, 노래자랑 등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각 부스에서는 복지 및 의료상담, 목욕 및 세탁 서비스, 이·미용서비스, 수지침(뜸)서비스, 염색서비스, 천연비누·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함께 설문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에도 6회에 걸쳐 도서지역 이동복지관을 운영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금까지 개별 복지관 등에서 산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것을 ‘도서지역 이동복지관 통합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저소득층 등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