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관서 개최

‘제5회 한·중·일 장애인 미술 교류전’이 오는 29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제5회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은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전시회로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76점, 중국 30점, 일본 12점 등 3국의 장애미술가들의 작품 118점이 선보인다.

지난 25일 열린 ‘제5회 한·중·일 장애인 미술 교류전’ 개막식에는 중국(중국 장연화하문화그룹 양본원 총재)과 일본(빅아이국제장애자교류센터 사업 프로듀서 스즈키)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전’ 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도 열렸다. 개막식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여의도 렉싱턴 호텔 연회장에서 교류전 처음으로 포럼이 개최된 것. 이날에는 교류전에 참가한 장애 미술가들을 비롯한 국내외 장애계단체들이 참여해 장애인 미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이 모색됐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은 “유망 한국장애인 미술가들의 세계 진출 및 국내 장애인 미술 영역 확대, 나아가 비장애인의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 사회통합을 목표로 다섯 번째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전시회에 이어 오는 9월 18~21일까지는 중국 북경에서 ‘제5회 중·한 장애인미술교류전’이 열릴 예정이다.

▲ 지난 25일 오후 개최된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 활성화 포럼.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 지난 25일 오후 개최된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 활성화 포럼.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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