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3일부터 버스운행정보의 검색을 돕는 광주지역 버스도착안내 단말기를 기존 343대에서 100대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교통편의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가 설치한 버스도착안내 단말기(BIT) 100대에 대한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3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 단말기는 3회에 걸쳐 시 공공디자인 자문을 받아 버스정류소와 일체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광주시는 낮에도 시민들이 버스도착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친환경 고휘도 LED 방식으로 제작하고, 단말기 크기를 대폭 줄여 보행자 통행 방해와 시야 가림을 최소화 했다.

또 장애인을 위한 음성 및 저상버스 안내, 영문 버스 도착 정보 안내 등 이용자 중심으로 단말기 기능도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는 8년 만에 개편해 정류소 초성 검색, 빠른 길 찾기, 외부 포털 지도 도입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다. 정보·자료 구조 전면 재설계, 홈페이지와 정보·자료 운영 서버 확충 등을 통해 혼잡 시간 접속 지연 현상을 개선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100대 추가 설치 ▲기존 BIS(버스정보시스템) BIS 서버 확충을 통한 버스 운행 정보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 서비스 기능 개선 ▲실시간 도착 정보 제공을 위한 QR 코드 부착 등 사업 추진 ▲5월 말 사업을 완료 뒤 한 달 간 시범 운영 등을 진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버스 운행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더불어 사는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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