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계, 프란치스코 교황‘꽃동네’방문 취소 관련 진정서 접수
장애계, 프란치스코 교황‘꽃동네’방문 취소 관련 진정서 접수
  • 박정인 기자
  • 승인 2014.08.0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황의 꽃동네 방문… 국제 장애인 권리 협약 위배

▲ 장애계가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꽃동네 방문과 관련해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정인 기자
▲ 장애계가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꽃동네 방문과 관련해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정인 기자

장애계가 지난 5일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꽃동네 방문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6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방문 취소를 위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장애계는 진정서에 교황의 꽃동네 방문이 장애인 권리협약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위배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진정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제출하는 진정서에 대한 것들에 대해 인권위가 UN장애인권리협약 및 장차법에서 명시 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어떤 식으로 나설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장애계는 인권위에 제출하는 진정서에 대한 답변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활동가가 교황의 꽃동네 방문이 국제장애인권리협약 위반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활동가가 교황의 꽃동네 방문이 국제장애인권리협약 위반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활동가는 교황의 꽃동네 방문은 장애인 권리를 역행할 수 있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인권위는 반드시 진정서에 대한 의견 표명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와 123위 한국순교복자들의 시복식 거행을 위해 오는 8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꽃동네를 방문한다.
▲ 꽃동네에 25년 거주했던 김홍기씨가 당사자 발언을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 꽃동네에 25년 거주했던 김홍기씨가 당사자 발언을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인권위에 제출 할 진정서를 들고 있다. ⓒ박정인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인권위에 제출 할 진정서를 들고 있다. ⓒ박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