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자원봉사 체험수기 및 활동사진 공모전-행복주머니’ 개최

▲ 자원봉사 체험수기 대상을 수상한 김인옥 씨가 체험수기 ‘따듯한 밥상’을 낭독하고 있다.
▲ 자원봉사 체험수기 대상을 수상한 김인옥 씨가 체험수기 ‘따듯한 밥상’을 낭독하고 있다.
▲ 자원봉사 활동사진 대상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갯벌체험’
▲ 자원봉사 활동사진 대상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갯벌체험’
지난 8일 서울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자원봉사 애원이 주최한 ‘2014 자원봉사 체험수기 및 활동사진 공모전-행복주머니’가 열렸다.

자원봉사를 체험하면서 겪은 경험들을 글과 사진으로 담은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 편의 수기와 활동사진 중 수기 9편과 사진 7점이 선정돼 전시회를 열었으며, 이들에 대한 수상이 진행 됐다.

이날 자원봉사 체험수기는 ▲대상 김인옥 씨 ▲최우수 송덕선·이민영 씨 ▲우수 김지순·이은비 씨 ▲장려 김재열·김학수·쿠로카와 레이카·최한아 씨가 수상했고, 봉사사진은 ▲대상 시라이 구미꼬 ▲최우수 박동균 ▲우수 송창열·박은하 ▲장려 이은경·이정화·황주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번 행사 축사를 맡은 복지TV 최규옥 회장.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체험수기 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인옥 씨는 “자원봉사가 거창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옆집에 몸이 불편한 할머니가 계셔서 부축을 해드리면 그것 역시 자원봉사를 하게 되는 것.”이라며 “자원봉사를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자원봉사 애원의 김만호 상임이사는 “자원봉사는 일방 통행하는 것이 아닌 서로 간에 오고가는 쌍방향 의사소통이라 생각한다.”며 “서로가 서로를, 그리고 자기 자신을 지키며 상대를 돕는 것, 그림으로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한 의미가 담긴 봉사를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사를 맡은 복지TV 최규옥 회장은 “자원봉사자가 없다면 이 세상은 암흑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자신에게도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원봉사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시라이 구미꼬(봉사사진 부문·왼 쪽)씨와 김인옥(체험수기 부문·오른 쪽)씨.
▲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시라이 구미꼬(봉사사진 부문·왼 쪽)씨와 김인옥(체험수기 부문·오른 쪽)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