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보건소가 추진 중인 치과이동보건소 운영이 의료기관이용에 취약한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차량을 이용해 운영 중인 치과이동보건소는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및 주민들을 찾아 ▲발치 ▲충치 치료 ▲치주질환 치료 ▲스케일링 ▲불소 도포 ▲치아 홈 메우기 ▲잇솔질 교습 등 예방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과 6일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명동보육원을 찾아, 64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충치 치료와 스케일링 등을 실시했다.

홍천군 보건소는 12일~13일 홍천군 장애인복지관과 내촌보건지소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충치예방교육을 비롯 다양한 이동치과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편 찾아가는 치과이동보건소는 지난해 1,472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달까지 660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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