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4일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내에서 포항예고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체험교실을 실시해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4월 4일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내에서 포항예고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체험교실을 실시해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경북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시각장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들에게 장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갖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변화를 유도해 인식 개선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둔다.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먼저 시각장애의 원인과 분류, 시각장애인 안내 예절 등의 이론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후 점자와 흰지팡이 사용 설명, 안대를 착용하고 흰지팡이를 이용한 단독 보행체험을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 2시간이 인정되며, 오는 29일까지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gbws.kr)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054-254-5900)로 전송하면 된다.
 
한편, 찾아가는 시각장애 체험교실은 지난 2011년부터 포항 인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복지관에서 실시됐다. 정보전달이론교육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육, 게임, 보행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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