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강원도 원주시 공장에서 발대식 가져

한일전기(주)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한일드림(주)를 설립했다.

발대식은 지난 2일 11시 한일드림에서 열렸다. 한일전기 김종섭 대표, 원창묵 원주시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원주고용노동지청 김희영 지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일드림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일전기는 1964년 창립한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장애인 고용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한일드림를 설립했다. 장애인 근로자 15인은 소형가전제품 조립 및 부품가공 업무를 맡는다.

한일드림 김종섭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장애인 고용을 위한 기업을 설립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한일전기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계기로, 강원 지역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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