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성주그룹 홈페이지
▲대한적십자사 28대 총재에 선출된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출처/ 성주그룹 홈페이지
대한적십자사는 24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제28대 총재로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을 선출했다.

김성주 총재 선출자는 1979년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앰허스트대와 하버드대 대학원,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에서 사회학·국제정치학 및 경제학을 공부했다.

2005년 성주그룹 회장, 2007년 MCM 홀딩스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2009년 설립한 성주재단 이사장이자 월드비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총재 선출자는 국제적 식견과 성공적인 기업 경영능력, 활발한 사회공헌과 창의성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지난 2012년에 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선정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101명의 리더’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더불어 올해는 전문직여성세계연맹총회가 뽑은 ‘글로벌 여성리더십상 수상자’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김 총재 선출자는 성폭력 및 가족폭력 피해자, 한부모가족, 여성새터민, 미혼모 등 어려움에 처한 여성 및 어린이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김 총재 선출자는 아시아·아프리카 등 해외구호사업을 통한 세계 평화 발전에 노력했으며, 북한이탈주민·북한 어린이 및 여성 의료지원 등 북한 구호활동과 차세대 예술인 지원 및 문화 활동 후원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앞장서 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적십자 최고의결기관인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되며, 대한적십자사 명예총재인 박근혜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다음달 8일 취임해 3년의 임기동안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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