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고 합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엄마를 그리는 마음
갈수록 커지는데

나도 벌써
백발이 됐습니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 속에 참가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고, 참가자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독서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책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자 장애인 독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 최선식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 한마당은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다양한 독서활동과 문화활동을 통해서 책과 더 친해지고, 책을 통해서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입니다.)

특히, ‘독서를 통해 내 안의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쓴 작품들을 직접 발표하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함께 진행 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책은 삶의 활력소이고, 희망을 갖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최선영 ‘장애인 독서 한마당’참가자>
저는 책은요 기쁨입니다. 삶의 활력소입니다. / 책들을 읽으면서 아 이분들은 이런 삶을 살고 있네, 저도 희망을 갖고 아 나도 저런 삶을 살 수 있겠구나.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김별아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TV뉴스 박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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