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의 경쟁과 축제의 장이 될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18일 개막을 앞둔 대회는 양궁과 육상, 보치아 등 23개 종목에 42개국 6,000여 명 선수단이 출전해 열정의 무대를 함께 만들어갑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4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2위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이명호 원장/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이런 국제적인 대회를 나가서 얻어지는 경기력이 커요. 이러한 부분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경기력이 향상이 돼서, 국제대회에서 좀 더 많은 성적들을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과 컨디션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체육의 효자종목이자 세계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자존심 지키기에 나섭니다.

INT-임광택 감독/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 중심으로의 훈련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선수를 중심으로 지도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다양한 훈련방법을 공유하면서 선수들 중심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국제대회에서 당당하게 메달행진을 이어내는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변화시킨 훈련방식.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보치아 BC3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한수 선수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INT-김한수 선수, 윤추자 코치/ 보치아
다시 한 번 그 영광을 누려보고 싶은 기대는 있지만, 또 그만큼 굉장히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요.

 

특히 BC3 부분에는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정호원 선수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16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로 돌아온 김준엽 선수까지 든든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INT-김준엽 선수/ 보치아 국가대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10‘04“~11’11”) 우리나라가 금메달 따는데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각 부분 메달리스트들이 포진한 보치아 국가대표팀은, 다수의 메달 획득으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는 목표입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