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 소극장 160곳 중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한 공연장은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용교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등에 대한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공연장이 전체 공연장 826곳 중 76곳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현행 법령이 1천석 이상의 공연장만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의무대상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학로 소극장의 경우 더욱 심각한 수준인 만큼, 장애인의 문화예술의 접근성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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