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서 열려

▲ ‘제12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극장으로 가는 길’이 오는 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 ‘제12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극장으로 가는 길’이 오는 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문화예술교육 더베프(비영리민간단체)와 충무아트홀이 주최하는 ‘제12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극장으로 가는 길’이 개막했다.

국제장애어린이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국내 유일의 장애어린이를 위한 국제공연예술축제다.

12회를 맞은 올해에도 예년과 같이 한국 및 마카오, 벨기에, 일본, 프랑스의 극단, 예술가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1인 독립예술가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특별한 공연축제가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마카오 ‘Whispering in the leaves (나뭇잎의 속삭임) ▲일본 ‘Bivouac! (야영!)’ ▲극단 나무 ‘애들아 같이 놀자’ ▲몸소리말조아라 ‘수궁가가 조아라’ ▲벨기에 Jelle Marteel ‘연극워크숍 WANIKAN’ ▲프랑스 Bruno ‘라이브드로잉’ ▲모기야 놀자 등 해외 및 국내 공연과 워크숍, 전시 및 체험 등이 진행된다.

마카오 Creative Link의 ‘Whispering in the leaves’(나뭇잎의 속삭임)는 이슬방울을 형상화한 15m×20m 크기의 비닐돔 안에서 배우와 함께 상황극을 체험하고, 벨기에 아동청소년극 연출가 겸 배우 Jelle Marteel이 그의 작품인 ‘WANIKAN’ 장면을 활용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프랑스 작가 Bruno는 작품 전시와 함께 충무갤러리 유리 전면을 즉흥 소묘하면서 어린이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번 축제에서 공연 및 워크숍의 경우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공연에 한해 2,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입장료 전액은 차기 축제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축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문화예술교육 더베프((02)2234-4032,4036)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thebefu.org)를 참조하면 된다.

▲ ⓒ정유림 기자
▲ ⓒ정유림 기자

▲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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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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