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2014 희망나눔 걷기대회’ 개최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고,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 경제적이면서,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진 ‘걷기 운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2014 희망나눔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평소에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민 6,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여의도 공원과 한강 산책로 일대 3km를 걸어서 일주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재룡 본부장은 “걷기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고,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과 비만, 성인병, 심장병, 우울증 등의 예방과 개선,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이 걷기운동을 습관화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몸풀기 운동으로 시작한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우승의 의미보다도 건강을 챙기고, 추억을 만드는 것이 뜻깊다고 이야기 했다.

서울시 용산구에서 참가한 채성희 씨는 “노인들은 오랫동안 걷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여럿이 함께 걸으니까 힘도 덜 들고, 다리가 튼튼해지는 기분.”이라며 “걷기대회같은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마와 함께 참가한 서울시 중구의 김민찬 학생은 “엄마랑 같이 걸으니까 기분도 좋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걷기대회 부대행사로는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는 나트륨 측정, 암 예방, 금연 등을 내용으로 한 다양한 건강 체험관과 함께 문화행사 및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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