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키고자, 자신의 희생도 서슴치 않은 국가유공자들. 이들의 노고에 한마음으로 감사하는 행사가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

지난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는 경북보훈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가 주관한 '2014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가 열렸습니다.

신준민 경북도지부장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INT)
호국보훈의 고장 경상북도가 항상 국가유공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요. 오늘 학생들도 오고 군인들도 오고 그 다음에 어르신들도 오고 했는데 전쟁 후세대들은 지금 전쟁에 아픔을 모르잖아요 행사를 하면서 안보의식도 고취하고 해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포항·울릉 23개 시,군 국가유공자 가족 및 군인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또한 국가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보훈단체 회원과 관계공무원에 대한 표창수여가 있었습니다.

배선두 애국지사 INT)
우리 대한민국 여기 계신분(국가유공자)들이 아니었으면 지금 우리 대한민국 없어요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잘해서 물려줘야 그것이 우리 할 일인데 나는 이제 나이도 많고 그래서 아무런 힘도 없지만은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 이 나라를 잘 지켜 나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후세대가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확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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