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운전교육에서 면허취득까지 무료 지원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부산남부·전남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운영에 이어, 오는 30일 용인면허시험장에 세 번째로 중증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한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부산남부·전남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소 이후 교육생 245인 중 146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따라 용인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운영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장애인도 편리하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 거주 현황 등을 반영해 2017년까지 전국 6개 권역으로 확대하여 개설할 예정이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중증 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운전능력 측정과 학과교육(2시간), 기능교육(4시간), 도로주행교육(12시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운전면허를 취득한 장애인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차량개조에 대한 정보 등 장애인의 운전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용인(031-289-0180), 전남(061-339-1577), 부산남부 장애인운전지원센터(061-339-1521)로 문의해 상담 및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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