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국내 최초로 뇌병변장애인 직업재활센터 ‘나로센터’를 개관했다.

나로센터는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1,995.26㎡다. 지상 1층은 뇌병변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위치해 있고, 2층부터 4층까지는 보호작업장이 운영된다.

▲ 나로센터 내에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 모습이다. ⓒ박정인 기자
▲ 나로센터 내에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 모습. ⓒ박정인 기자

5층에는 장애인치과와 통증치료실이 설치돼 있다. 일반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뇌병변장애인에게 치과서비스가 제공되며, 통증치료실은 근로자들의 통증관리와 건강관리를 담당한다.

▲ 나로센터 5층에 위치한 장애인치과 모습이다. ⓒ박정인 기자
▲ 나로센터 5층에 위치한 장애인치과 모습. ⓒ박정인 기자

▲ 치과 진료를 위한 다양한 장비가 설치 돼 있다. ⓒ박정인 기자
▲ 치과 진료를 위한 다양한 장비가 설치 돼 있다. ⓒ박정인 기자

또한 6층에는 뇌성마비장애인들의 상담실과 센터 사무실이 위치해 있고, 7층은 세미나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식당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은 나로센터에 대해 “남의 시선을 의식 하지 않고 수익을 창출하는 직장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일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로센터는 ‘모든 일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로부터 희망이 나로부터 꿈이 나로부터 우리가 된다 꿈꾸는 공간 나로센터 모든 기적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우리가 된다’는 주체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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